▶ 졸업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재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확고한 목표와 방향 설정
▶ 선취업후학습제도로 취업후 진학한 경험담에 관심 높아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안정준)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재학생들을 위한 진로멘토링 활동인 ‘땡큐, 선배님!’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여상을 졸업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재학생 후배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노하우와 직장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행사로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 멘토로 참여한 졸업생들은 중소벤처기업부 9급 주무관, 평택항 관세직 9급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업은행, 산업은행 행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60여 명이 각 교실에 배치돼 총 2회에 걸쳐 후배들을 멘토링 하였다.
재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까지 이용하여 선배들을 찾아가 추가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선배들은 이에 대해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 후 대학에 진학하여 직장과 대학을 병행하는 ‘선취업후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광주여상 졸업생들은 올 한 해만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수도권 대학에 14명이 입학하였고, 전남대(여수), 조선대 등에도 다수 입학하였다. 재학생과 졸업생 대다수가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후 대학 진학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안정준는 “2015년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우리 학교가 명실상부 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준 본교 선생님들과 ‘근로자의 날’ 휴무일을 반납하고 모교로 달려와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회장 강O진 학생은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멘토링을 해준 선배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