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대상 학교급별 강의 교안 등…연말까지 72개교서 교육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강사들이 학교급에 맞춰 맞춤형 예방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급별(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 강의 교안 안내 ▲교안을 활용한 수업 진행 ▲활동 중심의 수업 방법 등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유형을 쉽게 이해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연말까지 72개교를 방문해 학급단위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서로 간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김경숙 강사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얻고,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갈등 해결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공동체 및 대인 관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