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내가 죽인다” 협박, 보수난동 극에 달했다
내란범 윤석열 체포에 길을 여는 민주노총에 대한 보수세력의 극악스러운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반공청년단, 이른바 ‘백골단’이 출범하고, 극우유튜버 ‘신남성연대’ '신의한수’가 내란선전을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메시지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지난 4일 이후 민주노총 홈페이지 게시판 상담에 협박 메시지가 폭주했다.
“양경수 넌 가족까지 모조리 쑤셔줄게, 길 걷다가 마주치는 즉시” “민노총 찢어 죽이고 싶은데 방법 문의 드립니다”“민주노총 간부급 니들 조심해라, 내가 다 처단 할수 있으니깐” “느그들 내한테 걸리면 화염병 쳐맞을 각오하라” “민노총 행태가 너무 역겨워서 땅크로 밀어버릴려고 합니다”
양경수 위원장, 간부급, 가족 운운하며 쓴 글은 섬뜩하다. 현재 윤석열 체포 초읽기에 들어간 지금, 보수 극우의 백색테러가 일어나지 말란 법이 있겠는가. 1991년 백골단의 쇠파이프로 사망한 강경대 열사의 죽음을 시작으로 그 해 5월 11인의 5월 열사를 떠나보냈다. 정치깡패가 부활해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을 다 때려잡은 보수의 시대로 되돌리겠다는 건가.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대통령이란 자가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더니, 정치깡패가 부활하고, 극우시민이 민주노총을 살해 협박하기 까지 이르렀다.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할 수 없다. 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일한 길을 윤석열 체포 구속 뿐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을 관저에서 수갑채워 끌고 나와, 국격을 바로 세우겠다.
2025.1.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